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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GTXD 발표, 이상적인 방향과 현실적인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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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과 깊게 연관된 GTXD, 발표를 2달여 앞두고 있다. 서로의 이익과 이해관계로 인해 많은 주장들이 오고 가는 가운데 이상적인 방향과 현실적인 방향에 대해 알아보자.

     

    gtxd-예상노선안
    GTX D 예상노선

    편익 수치 경제성 분석 결과!

    현재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GTXD 노선에 대해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경제성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경제성 분석이란 비용(C) 대비 편익(B)을 계산해 평가하는 것으로 이 수치가 1을 넘으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경기도가 이 수치가 1.02, 인천시는 1.03으로 모두 이 수치는 1이 넘는다. 물론 총사업비는 경기도 안이 약 6조 정도, 인천시 안이 10조 정도로 차이가 있다. 인천시 안이 Y노선으로 되어 있어서 그렇다. 경기도에서는 2기 신도시와 3기 신도시를 잇는 노선을 주장하며 결정되어진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인천시 또한 큰 비용을 들어서 별도로 용역을 진행 중이며, 결정하는 주체가 지자체가 아니기 때문에 노선의 윤곽이 정해졌다고 보기는 힘들다.

     

    GTX D 경기도 안

    우선 경기도에서 초기의 제안한 안은 하남에서 시작되어 부천을 거쳐 김포까지 이어지는 라인이다. 이 안이 초기에 나왔을 때 김포를 포함한 해당되는 곳이 역시나 집값이 크게 상승했다. 인천시가 제안한 Y노선에도 김포와 부천 종합운동장은 포함이 되기 때문에 이 두 곳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관심을 받고 있다.

     

    21년 1월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GTX D 노선에 광주시를 추가하자는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자고 해서 이슈가 되었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반영이 되는 부분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

     

    GTX D 인천시 안

    인천시 안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검단, 김포 쪽 말고도 영종, 인천 국제공항 쪽으로 Y노선을 제안했다. 이로 인해 사업비가 꽤 커지는 노선이지만 지금 현재 꽤 많은 지지를 받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그 노선에 인천국제공항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몇 십조가 드는 이런 사업의 돈은 국민의 세금이다. 단순히 노선역에 해당되는 국민들만 이익을 보는 것보다 더 많은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측면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의 교통에 대한 해결책 중에 하나인 GTX, 서울시민에게 노선 선택을 맡긴다면 아마도 인천국제공항이 포함된 노선이지 않을까 라는 예상도 해보게 된다. 

     

     

    이상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 가장 좋겠다. 6월에 노선이 발표될 거라는 기대를 안고 있다. 그 발표가 신중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현실은 아직 GTX A라인 빼고는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