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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무료분양
반려동물 1000만 인구 시대이다. 그 흐름에 맞추어 강아지나 고양이 무료분양을 한다는 광고를 많이 볼 수 있다.
매스컴에서 강아지 공장 등의 실체를 폭로하면서 예전보다는 조금 나아진 부분도 있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은 잘 알지
못하는 어두운 부분들이 많이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다루어 보고 그럼 어떻게 해야 좋은 분양을
받을 수 있을지 알아본다.
강아지 분양을 받는 방법들
1. 지인출산
가장 좋은 분양받는 방법입니다.
모견과 같이 지내면서 사회화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가 흔히 걱정하는 분리불안이나 전염병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2. 가정견 분양
티비에서 강아지공장과 연결된 애견샵의 실체 등이 방송되면서 가정견 분양에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업자들도 이것을 이용해 진짜 가정견이 아니라 가정견인 척하는 곳이 늘어났습니다.
강아지를 사와서 집에서 몇일키운 다음 분양하거나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분양하는 사람들이 있는겁니다.
3. 애견샵
어쩌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분양을 받는 방법일겁니다.
애견샵의 대부분이 강아지 공장이나 경매장을 통해 데려와서 분양을 하는 형태입니다.
무조건 비판만 할수는 없지만 케이지에 갇혀서 새끼만 낳다가 죽으니 공장이란 표현이 맞을겁니다.
하지만 요즘은 케이지에 가두지 않고 방목하듯 키우는 농장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렇다고해도 모든 사람이 가정견이나 지인을 통해 강아지를 분양 받을수는 없는만큼,
최소한의 지식을 가지고 애견샵을 분별할 수 있는 안목은 가져야 할 것입니다.
피해야 할 애견샵은 너무 어린아이만 있거나, 예방접종이나 건강검진을 동물병원이 아닌 샵에서 직접하거나 강아지에 비해 직원이 너무 적거나 직원이 강아지에 관한 지식이 거의 없는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유기견 입양
유기견을 입양하게 되면 사회적으로도 그렇고 모든 면에서 이상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맞는 부분도 있지만 강이지를 처음 키우시는 분이라면 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기견 같은 경우에는 전 주인이나 이전의 환경 등으로 인해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친구들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려견을 처음 키우시는 분이라면 이런 강아지들의 행동교정이나 치료 등이 아주 힘든 과정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기견을 입양하는 것에 더욱 더 신중히 고민하셔야합니다.
이런 아이들이 두 번 상처를 받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무료분양의 실체?
강아지 무료분양이라고 검색하면 정말 많은 업체(애견샵)들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모든 애견샵들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보통 홈페이지와 직접 가서 확인하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무료분양하는 어떤 아이 보고 왔다고 하면, 방금 전에 분양되었다고 하고 다른 일반분양하는 아이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성견이 아니라 2개월 정도 되는 아이가 무료분양인 경우는 흔치는 않습니다.
있다고 해도 아픈 곳이 있는 아이일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업체가 그렇지는 않으니, 전화로 문의해보시고 꼭 여러군데 직접 방문해서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많은 시간을 끝까지 함께 할 아이를 데려오는 것이니만큼, 꼭 모든 부분 꼼꼼하게 확인해보시고 책임감있게 분양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