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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뽀개기

편입 vs 수능 비교(난이도, 합격률, 실제 수험생 수준)



목차


    우리나라에서 대학을 갈 수 있는 두 제도인 편입과 수능

     

    누구는 수능이 더 어렵다. 누구는 편입이 더 어렵다. 온갖 카더라 정보 투성인데요.

     

    김영편입 퇴사 후 밝히는 진짜 편입 합격률과 난이도, 실제 수험생 수준까지 말씀드려 봅니다.

     

     

    <글쓴이>

     

     

    수능(재수) vs 편입

    편입 기출문제를 보면 수능 외국어영역보다 확실히 어렵습니다.

     

    이 부분때문에 편입이 수능보다 어렵다고 이야기하죠.

     

    근데 과연 그럴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편입이 더 유리한 부분이 많습니다.

     

    대학을 갈 수 있는 대표적인 두 제도인 편입과 수능, 어떤 한 제도가 압도적으로 유리할 수는 없구요.

     

    각 제도마다 특성이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편입이 유리한 점(장점)

     

    1. 커트라인

    위에서 말한대로 수능보다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맞아야 하는 점수, 즉 커트라인인데요.

     

    편입이 수능보다 전체 평균 점수는 약 5점 정도 낮지만, 커트라인은 10점 가량 더 낮아집니다.

     

    그 이유는 복수지원 가능 등 여러요인들이 있지만,

     

    가장 큰 부분은 경쟁자 수준에 있습니다.

     

      편입 수능(재수)
    1등급(상위 5% 내외) 기준 점수 80~85점 (100점 만점 기준) 90~95점 (100점 만점 기준)
    전체 평균 50~55점 55~60점
    경쟁자 수준 상위권 학생들을 제외 상위권 학생 포함

     

     

     

    2. 경쟁자들의 수준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전적대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현재 중경외시 정도를 다니는 학생들은 보통 편입을 준비하지 않습니다. 그 학교를 보통 그냥 다니죠.

     

    편입 수험생들 중 전적대가 가장 좋은 수준이라고 하면, 인서울 중하위권 4년제(국민대, 세종대,서경대,삼육대 등) 정도입니다.

     

    그 인원도 많지는 않구요. 대부분의 편입 수험생들은 통학하기 힘들어하는 지방 4년제나 전문대 학생들이 주를 이룹니다.

     

    따라서 수능 때 외국어영역 등급이 좋았던 상위권 학생들은 어느 정도 제외된 상태에서 경쟁을 하는 시장이 됩니다.

     

     

     

    편입이 불리한 점(단점)

    1. 모집인원

    모든 학과가 편입생을 뽑지 않습니다.

     

    따라서 내가 지원하는 학과가 아예 모집을 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아주 적게 뽑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편입은 기본적으로 날짜와 시간이 겹치지만 않으면 제한없이 원서를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편입이 수능보다는 기본적으로 모집인원은 적습니다. 하지만 많이 지원할 수 있는 제도 특성 덕분에 전체 합격률은 수능과 편입이 큰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또, 편입은 영어(인문계)와 수학(자연계)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언어나 수능의 다른 과목에 더 강점이 있다면 수능이 유리합니다.

     

    🔗학원에서 말하는 편입합격률의 비밀

     

     

     

    2. 지원자격

    이 부분은 장점이 될 수도 있는데요.

     

    수능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응시자격이 되지만, 편입의 경우는 2학년을 마쳐야 일반편입의 자격이 주어집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편입을 하면 3학년부터 다니게 되며, 2년 후 졸업이 가능하죠.

     

    제가 상담을 하다보면, 취업할 때 편입한 부분이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느냐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요.

     

    저의 편입을 성공한 제자들이 취업에 성공한 후기들을 들어보면, 요즘은 오히려 더 유리한 부분이 더 많기도 합니다.

     

    물론 스타트업이나 일부 기업의 경우 아예 블라인드로 뽑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에는 어찌보면 학벌보다 더 갖기 어려운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나 여러 커리어 등이 있어야 합니다.

     

    보통의 기업들의 경우 1차 서류 전형에서 학교 수준에 대한 평가는 그룹별로 가산점을 주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A그룹(포항공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B그룹(서강대, 성균관대) 등으로 나누어 가산을 주는 형태입니다.

     

    이 기준은 최종 학력이 기준이기 때문에 편입과는 상관이 없구요.

     

    그리고 보통 면접에서는 내가 목표를 설정하고 이룬 경험, 도전한 경험 등을 많이 묻게 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편입이 좋은 사례로 어필할 수 있게 됩니다.

     

    더 나아가 편입하고 나서 취업 때 차별이 있을까를 고민한다면, 그 기준이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을 졸업했을 때와 비교하는게 더 현실적입니다.

     

    지금 대학 졸업장과 편입 후 대학의 졸업장, 취업 시 어떤게 더 유리할지 말이죠.

     


    20대 1~2년은 인생 전체에서 아주 긴 시간이 아닙니다.

     

    내가 선택하고 만든 20대의 결과가 30~40년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도전에 너무 망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출처>

    🔗김영편입 퇴사 후 밝히는 편입합격률

     

    🔗편입 무료 상담 및 전자책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