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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틱장애 치료와 완치는 가능한가?



목차


    어린이틱장애 치료와 완치는 가능한가?

     

    틱 장애

    틱 장애[tic disorder]란 주로 10대 이하의 아이들에게 발생하며, 의지에 상관없이 특정행동이나 소리를 반복하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틱의 종류에는 크게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나뉩니다.

    운동틱단순틱과 복합틱으로 나눌 수 있는데,단순틱은 눈 깜박임이나 얼굴 찡그림 등으로 나타나고 복합틱은 몸 냄새를 맡는다거나 복합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는 틱을 이야기합니다.

    음성틱 또한 단순음성틱과 복합음성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단순음성틱은 헛기침이나 쩝쩝대는 소리를 내고,

    복합음성틱의 경우는 문맥에 맞지않는 문장을 이야기하거나 외설증 등을 동반한 현상을 말합니다.

     

    원인

    원인은 생물학적 원인과 유전적,환경적,심리적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생물학적 원인은 도파민을 차단하는 약물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원인은 가족력을 이야기하고, 환경적 요인은 출산 과정에서 뇌 손상이나 산모의 스트레스 등과 관련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심리적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린이가 스트레스 받는 이유들은

    다양하지만, 과도한 학업량,가정불화,친구불화 등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틱 증상이 있다면 어떤 스트레스 요인이 있는지 먼저 찾아봐야 되겠습니다.

     

    증상

    틱 증상의 공통적인 특징은 본인은 인지하지 못한 다는 점입니다.

    일시적으로 노력하면 억제할 수도 있겠지만, 대게는 스스로 조절이 안됩니다.

    특히 집중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오면 심해집니다. 처음에는 단순틱이 오다가 복합틱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동반되는 다른 질환들도 있습니다.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강박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치료

    치료방법으로는 한의학과 양학두가지 접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여러 치료 후기 등을 찾아보았습니다.

    단순틱이라면 어렸을 때 성장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한가지 증상 중에 하나로 여기고 넘겨도 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실제로 발달과정에서 많은 아이들이 생겼다 다시 없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복합틱 증상과 ADHD나 강박장애와 같이 오고 그 기간이 길어진다면 치료를 고려해봐야 될 것입니다. 

     

    보통 한의학에서는 열이 많은 아이들이나 그로 인해 비염 등의 증상이 있는 아이들이 틱과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그 열을 내리는 치료를 중점적으로 합니다.

    실제로 겨울보다 여름에 그런 증상이 심해진다는 아이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약을 먹을때만 증상이 나아지고 먹지않으면 다시 나타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양학에서는 신경정신과,아동신경정신과 등에서 틱 문제를 다루게 되는데, 보통 약물치료 등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양학 의사 몇몇은 이런 약물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다른 부분에서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만큼 신중해야할 것 같습니다.

     

    부모입장에서 아이의 틱 문제는 정말 심각하게 여길 수 밖에 없습니다.

    병원에서의 약을 통한 치료도 고려해야겠지만,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심리적으로 어떤 문제와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 아는 것들이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