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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외에 많은 중고거래 어플 등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고거래 하기에는 애매하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물건들을 처리할 때 유용한 어플이 있습니다.
요즘은 물건을 버릴 때에도 돈이 드는 세상인데, 돈을 받고 팔 수 있다면 땡큐이겠죠?
땡큐 마켓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중고나라, 당근 마켓
아시다시피 중고거래에 있어 가장 큰 커뮤니티입니다.
장점은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양한 곳에서 연락이 오다 보니 직거래보다는 택배거래로 진행될 경우도 많습니다. 거기에 맞춰 직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당근 마켓이 생겨났죠.
당근 마켓은 내 지역 근처에서 올린 매물 위주로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대신 신규 어플인 만큼 물건이 많지는 않습니다.
2. 팔기에는 애매하고 돈 주고 버리기엔 아까운 물건을 위한 땡큐 마켓
소제목 그대로 가격을 어느 정도 받고 팔기에는 애매하고(헌 옷, 망가진 핸드폰 등 그 물건을 그대로 쓰기에는 애매한 물건들), 돈 주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물건들이 집마다 꽤 있습니다.
특히 계절이 바뀔 때 대청소를 하거나 하면 그런 물건들이 많이 나옵니다. 저도 이번에 옷장 정리를 하면서 2년간 입지 않았던 옷이나 이제 타지 않는 상태 안 좋은 세발자전거, 냄비, 매입되지 않는 망가진 옛날 핸드폰 등을 땡큐 마켓을 통해 처분하였습니다.
폐기물 스티커를 통한 처리도 아시다시피 돈을 받기는커녕 돈이 드는 상황이고, 재활용 센터에서 수거하는 품목들도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3. 땡큐 마켓의 장점
땡큐마켓의 장점은 재활용 센터에서 수거하지 않는 품목이나 수량도 수거해갑니다.
구조를 보니 재판매를 하는 것 같은데, 손을 조금 봐서 국내에서 재판매하거나 수출을 하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전자제품 같은 물건들은 중고나라나 당근 마켓을 통해 개인 대 개인으로 판매하는 게 가격을 잘 받을 수 있고,
개인 대 개인으로 판매하기 애매한 제품은 이런 업체를 통해 한꺼번에 처분하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 저도 옷을 많이 처분했는데, 실제로 처분할 때 다들 헌 옷 함에 넣거나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땡큐 마켓을 통하면 일정 무게 이상이면 많은 돈은 아니지만 돈을 받고 처분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땡큐마켓 | 중고나라 | 당근마켓 | |
| 대상 | 개인 대 업체(개인) | 개인 대 개인 | 개인 대 개인 |
| 특징 | 개인에게 판매하기 애매한 물건들 | 개인에게 가격을 받을 수 있는 물건들 | 내가 사는 지역 개인에게 가격을 받을 수 있는 물건들 |
4. 실제 판매한 물건들과 받은 금액
실제 제가 이번에 땡큐마켓을 통해 처분한 물건들과 금액입니다.
아이 세발자전거는 따로 가격을 받지는 못했지만, 가져가긴 하셨습니다.
먼저는 아파트 경비아저씨나 주민센터를 통해 버리려고 할 때는 폐기물 처리비용이 드는 상태의 물건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