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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정산을 많이 환급받기 위한 팁들을 보지만 사실 1년동안 생활하면서 돌이켜보면 꼼꼼히 다 신경쓰긴 쉽지 않은데요.
올해도 벌써 연말정산을 하게 될 시기가 왔습니다. 예전엔 직장에서 신고한 뒤에나 환급액에 대해서 알 수 있었지만, 요즘은 핀테크 기업이 워낙 많아서 조금 더 손쉽게 미리 예상 환급금을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토스
홈택스에서도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10월 30일부터 제공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PC를 통해 공인인증서 등으로 이용하는 절차가 여전히 복잡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토스나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업체들이 많이 생겨났는데요.
모바일로 좀 더 손쉽게 인증하고 조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토스는 11월 12일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을 받아서 좀 더 쉽게 토스 어플을 통해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토스 앱을 통해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해보았는데요. 준비물은 토스앱과 신분증만 있으면 됩니다.
토스 예상 환급액 조회!
1. 토스 앱 다운로드 - 전체 - 연말정산 미리보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 안 했다면 보통 앱을 켜자마자 뜨는 경우가 있고, 뜨지 않는다면 오른쪽 하단 전체를 터치하면 신규 서비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 본인확인(신분증 촬영)
3. 예상 환급금 확인
연말정산 미리보기 계산원리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국세청이 홈택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로, 올해 9월까지의 신용카드 사용액과 지난해 연말정산 내용을 바탕으로 합니다.
따라서 근로자가 근무기간, 올해 총 급여액, 10~12월 신용카드 예상 사용액을 입력하면 미리 신용카드 공제액을 계산하게 됩니다. 입력하지 않으면 평균 소비액을 자동계산해서 입력되어 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연말정산 금액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뱅크샐러드
뱅크 샐러드 어플 또한 금리가 가장 높은 입출금 통장이나 신용카드 등을 추천해주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핀테크 어플인데요.
작년에 연말정산 신용카드 소득공제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올해는 아직 별다른 공지가 없는 상태이긴 합니다.
종합
토스를 이용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두고 걱정스런 시선도 있긴 합니다.
개인정보에 대한 부분때문인데요.
물론 토스나 핀테크 업체들이 이런 서비스를 하는 목적은 향후 금융,공공서비스를 이용시 본인확인이나 전자서명을 토스인증을 활용하기 위해서일텐데요.
하지만 토스 뿐 아니라 공동인증서가 아닌 간단한 인증(PASS인증서, 카카오 인증서)을 이용하려고 한다면, 어떤 업체에게든 내 정보 제공 동의를 해야하는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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