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준비기간 6개월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대학편입이나 수능을 준비할 때 가장 망설여지는 부분이 준비기간입니다.

 

최소 6개월, 아니 그보다 더 짧게 준비해서 합격이 가능하다는 후기도 종종 보이는데요.

 

편입 준비기간이 현실적으로 6개월 정도로 가능한지 알아봅니다.

 

 

입시 준비기간

대학을 바꿀 수 있는 대표적인 두 제도인 수능과 편입.

 

이런 입시는 1년에 1번 응시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래서 평균 1년 정도를 준비기간으로 잡는데요. 물론 수능에서도 반수라는 이야기가 존재하듯 6개월 혹은 그것보다 짧은 기간을 준비하는 경우도 꽤나 많습니다.

 

 

나의 공부환경과 베이스

편입 준비기간이 6개월이다 1년이다 이야기할 때, 사실 수험생마다의 공부환경과 나의 영어, 수학 상태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를 다니면서 1년을 준비하는 것과 휴학이나 졸업을 한 상태에서 6개월을 준비하는 것.

 

편입공부를 위해 온전히 투입되는 시간은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 때 수리나 외국어영역 등급이 1~2등급이었던 학생과 5~6등급이었던 학생이 준비기간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편입영어 vs 편입영어+편입수학

편입을 하기 위해 인문계는 편입영어, 자연계는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을 준비합니다.

 

(물론 공인영어나 논술, 전공 등의 과목을 보는 학교도 있지만, 메인이 되는 과목 중심으로 이야기해봅니다.)

 

단편적으로 보면 두과목을 준비하는 것이 한과목을 준비하는 것보다 2배 어렵고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그렇진 않습니다.

 

자연계를 지원해서 두과목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어차피 준비기간은 인문계를 지원하는 수험생들과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6개월을 준비한다면 인문계 학생들은 편입영어만 6개월을, 자연계 학생들은 편입영어 3개월 + 편입수학 3개월을 준비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래서 자연계 학생들 영어점수가 당연히 인문계 학생들 영어점수보다 더 낮습니다.

 

 

편입 하루 공부시간

사실 편입 준비를 마음 먹었다면, 그 순간부터 밥먹고 자는 시간 외에는 공부를 위해 앉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앉아있다고 그 시간 모두 집중해서 공부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어플(열품타, 열공시간, 동기부여 등)이나 스탑워치 등을 활용해 순수 내 공부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입 수험생들(휴학생 기준) 보통 하루 공부시간은 수업(인강,학원) 3~4시간 + 자습 6시간 정도 하게 됩니다.

 

 

편입영어

수능영어에서 듣기파트가 빠진거라고 보면 됩니다.

 

읽기파트 안에서 과목을 편의상 어휘,문법,독해,논리완성 이라고 나누고 있는데요.

 

여기서 논리완성이라는게 생소하겠지만, 쉽게 말해 짧은 독해 문제인데 빈칸 채우는 형태의 문제라고 보면 됩니다.

 

논리완성 형태의 문제(건국대 20년 기출)

논리완성 과목의 경우 독해력이 올라오고, 논리완성에서 나오는 어휘를 좀 외우면 쉽게 득점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한과목이지만, 수능에 비해 나오는 어휘와 독해 지문의 난이도(분야, 어휘 등)가 어렵게 출제됩니다.

 

 

어렵다고 하지만, 한과목이며 말하기, 듣기, 쓰기파트 없이 영어 읽기에 대한 부분만 테스트 하는 것이기 때문에 효율적인 방법을 동원한다면 짧은 시간에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편입수학

편입수학 또한 수능처럼 문제 자체를 이해할 필요는 없으며, 계산식 위주의 문제가 출제됩니다.

 

편입수학 출제 범위는 미적분, 다변수미적분, 공업수학 이며, 공업수학의 경우 처음 접하는 수험생들도 꽤나 많습니다.

 

계산식의 특성상 편입 준비기간 중 하반기로 갈수록 편입영어보다 편입수학 비중을 늘리는 편입니다.

 

따라서 자연계 학생의 경우는 편입 준비기간 초반에 영어를 최대한 많이 해놓는 걸 추천합니다.

 

 

6개월에서 1년, 그 이상

위에서 언급한대로 내 공부환경(재학,휴학)과 영어or수학의 베이스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편입을 10개월 이상 남은 시점에서는 사실 고민할거 없이 준비를 시작하면 됩니다.

 

하지만 6개월 정도 남았을 때 준비를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제 생각은 나의 영어나 수학 베이스가 많이 없더라도 공부환경을 만들수 있다면 도전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편입을 준비하는 6개월동안은 정말 고시생 모드로 지내야 합니다.

 

요즘 쉬운 자격증 하나도 2~3개월은 준비하는 때입니다.

 

학교를 바꾸는 데 6개월을 온전히 투자하지 못 한다면 그 결과를 기대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6개월, 절대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출처>

 

 

편입관련 필수 정보들!

9개 편입학원 비교분석 

편입학원 추천과 비용은?(9개 학원 비교분석!)

 

편입인강 vs 학원 vs 독학, 반드시 알아야할 사항

편입 인강 vs 학원 vs 독학,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편입 필수교재 판매 순위!

편입 교재 추천(영어, 수학) 필수교재 판매순위!

 

편입하기 위해 공인 영어가 필요한 학교들은?

편입하기 위해 공인영어 점수가 필요한 학교들은?

 

편입, 진짜 학사가 유리한가?

편입, 학사가 유리한가? (추천vs비추천)

 

편입상담 받을 때 팁과 할인받는 방법

편입 상담 받을 때 팁과 할인 정보(김영편입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