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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를 갈 수 있는 방법이 24학년도부터 완전히 바뀌게 된다.
PEET가 폐지된 것이다. 의치학 편입도 그런 수순을 밟았듯이, 이제 약대 편입도 어떻게 진행될지와 전적대 수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다.
약학대학(약대)
기존에는 2+4년제여서 다른 학부에서 최소 2년간 다닌 후 PEET 시험 응시후 약학대학으로 편입하는 방법이 유일했다.
이 방법이 유일하니 사실 편입이라는 말보다는 입학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게 사실.
하지만 이제 그 방법이 바뀌었다.
PEET 종료
23년도부터 전국 약학대학이 100% 통합6년제로 전환되면서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이 없어지고, 수능을 통해 1학년 입학생을 뽑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약학대학(약대)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입학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의치대가 그랬던 것처럼 약대 편입이 다시 생기게 된다.
약대 편입 변경사항
전국 37개 대학에서 1753명을 모집하던 것이 이제 강원대, 부산대, 충남대 등 에서 총 170명 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PEET가 시행되기 전 2008년에 약대 모집정원의 약 10% 수준인 119명을 일반/학사편입에서 선발했었다.
따라서 24학년도 약대 편입에 대한 구체적인 학교나 모집인원, 계획은 5월 이후가 되어야 알 수 있다.
약대 편입 선발방식
PEET 대신 대학별 자체 필답고사 진행할 예정으로 보인다.
의/치의학전문대학원도 의/치대 학제 전환하면서 비슷한 상황이었다.
이 경우에도 학교별로 원하는 전형방식대로 바뀌게 되었는데, 보통 편입 필답고사(영어,화학,생물 등), 전적대 성적, 공인영어, 면접 등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24학년도 약대 편입에서도 비슷한 전형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대 편입 지원자격
다른 편입과 마찬가지로 최소 2학년까지 마쳐야 한다.
그리고 약대 편입의 경우는 선수과목을 요구하는 학교도 있게 된다.
선수과목 종류는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인데, 이 중 수학만 요구하는 학교의 수가 가장 많고 학교에 따라 각 과목마다 1과목씩 요구하는 학교들도 존재한다.
이는 매년 달라질 수 있으니, 최종 편입학 모집요강을 꼭 확인해야 한다.
내가 이미 전적대를 졸업한 상황이라면, 학점은행제를 통해 선수과목을 이수할 수 있긴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학점은행제 학벌로 약대 편입이 가능하냐? 라는 부분은 아래에서 이야기해보겠다.
약대 편입 전적대 수준
사실 이 문제가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
아무리 필기고사 점수를 잘 받아도 전적대가 좋지 않아 떨어진다면 그거야 말로 시간과 돈 낭비일테니..
관련한 정보를 찾아보면 정량대 혹은 정성대 라는 이름으로 구분을 해놓았는데, 그건 정확하지 않다.
어떤 사람은 중앙대를 정량대로 구분하고, 다른 사람은 정성대로 구분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정량대는 필기시험 점수를 우선시하고, 정성대는 전적대 학벌 수준이나 성적, 서류 등을 우선시 한다고 한다.
하지만 단순 전형요소별 퍼센트로만 이를 구분하는 것은 실절적으로 불가능하다.
오히려 합격자들 전적대 수준을 보는게 더 정확하다. 하지만 이 정보는 일반 학생들이 알 수는 없으므로 쉽게 학교 레벨이 높은 학교는 전적대 수준을 본다고 여기는게 맞겠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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