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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랩풋볼 매니저 2년 동안 해본 후기와 매니저를 지원한다면 반드시 속지 말아야 할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플랩풋볼
개인이 와서도 풋살(축구)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인데요.
풋살(축구)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본만큼 이용자가 많습니다.
그렇게 플랩풋볼을 이용하면서 활동하는 매니저를 보고 매니저에 지원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저 또한 그런 케이스로 2년 넘게 매니저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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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랩풋볼 매니저 장점과 혜택
우선 장점은 시급이 최저시급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급만 보고 장점이라고 보기도 힘든데요. 그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다뤄봅니다.
그리고 매니저 프리 라는 제도인데요.
플랩풋볼에서 매니저를 모집 광고를 할 때 '공차면서 돈을 번다.' 라는 부분을 강조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어차피 공찰거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하면 돈도 벌고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지원했었는데요.
실상은 내가 맡은 매치에서 내 마음대로 공을 찰 수 없습니다.
플랩풋볼에서 그 부분을 '매니저 프리'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매니저가 어떤 매치에서 무료로 공을 찰 수 있는 매니저 프리는 해당 매치가 인원이 모집이 잘 안되는 경우에 한합니다.
따라서 내가 맡은 매치가 인원이 잘 모였다면 당연히 참여할 수 없습니다.
내가 맡은 매치여도 시작 2~3시간 정도 전에 최소인원 10명에서 부족한 상황(약 5~6명)일 때 프리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플랩풋볼에서 가끔 매니저들에게 건의사항들을 묻는 설문을 할 때가 있는데, 제가 그 때 이런 부분을 건의한 적이 있습니다.
건의 내용은 처음에 매니저를 모집하기 위해 홍보한 문구대로 유료 참가자 1명을 더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집할 때 약속인만큼 내가 맡은 매치에서 내가 매치를 참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달라구요.
하지만 그 후로 변한 건 다른 방향이었습니다....
최근 매니저 모집 페이지를 가보니, 무료로 공 차면서 돈 벌 수 있다는 문구를 삭제했더군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편인데, 이런 부분은 꽤나 실망스러운 대처로 생각되었습니다.
플랩풋볼 매니저 단점
플랩풋볼 매니저는 경기(2시간)당 25,000원의 수당을 받습니다. 시간당으로 치면 12,500원이죠.
시급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매니저 업무 특성 상 큰 단점이 존재합니다.
대부분 매니저들이 당일에 진행하는 경기 수가 1경기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알바를 해보면 보통 4시간 이상은 하게 되는데요. 왜냐하면 한번 외출 준비해서 이동하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하루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하는게 좋기 때문입니다.
물론 요즘 시급이 올라서 소상공인 사업주의 경우 주휴수당 등 때문에 일주일에 정해진 시간 이하로 시키기도 하지만 그래도 하루 기준으로는 4시간 이상 근무하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플랩풋볼 매니저의 경우 한 경기장에서 1경기 초과로 할 수 있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운동장에 배분된 시간자체가 그렇기 때문인데요. 물론 용산이나 특정 지역에서는 연달아서 여러 매치가 진행되고 맡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구장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2시간 알바를 위해 준비와 이동시간을 1시간 이상 써야 하는 그런 알바가 되는 것입니다.
저도 그런 단점이 있어도 매니저 프리라는 제도가 약속대로 이행되어, 내가 맡은 매치에서 내가 공을 찰 수 있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현재는 그것도 불가능한 상황이구요.
플랩풋볼 이후 비슷한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그래도 이런 서비스에서는 플랩풋볼이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일선에서 플랩풋볼의 얼굴이 되는 매니저에 대한 혜택들이 이런 상태라면 분명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매니저 프리라는 부분은 초반에 약속했던 부분이며, 충분히 개선이 바로 가능한 문제임에도 이렇게 진행하고 있는 부분은 자기 얼굴에 침뱉는 상황이라고 보여지는데요.
플랩풋볼 매니저를 지원하는 분들은 이런 부분 반드시 아시고 지원하시길 바라며, 조금 더 다른 클래스의 플랩풋볼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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