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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커뮤니티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장 유명한 국내 자전거 브랜드인 삼천리 전기자전거를 사지 않는 이유와 피해야 할 모델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삼천리 전기자전거 전체 라인업 확인!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자전거 브랜드는 삼천리자전거인데요. 실제 판매량도 많습니다.
하지만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삼천리 전기자전거의 가성비는 좋다고 볼 수는 없더군요,.
물론 AS를 생각해서 사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국내 다른 브랜드도 AS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실제 삼천리 자전거도 자기 매장에서 구매한게 아니면 특히나 전기자전거는 섣불리 AS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실제로 삼천리 자전거 매장이라 가져가보면 수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추가적인 고장 등 때문에 수리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는 후기가 꽤 많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판매량이 극히 적거나 해외병행수입 제품 등이 아니라면 꼭 삼천리 제품을 고집할 필요는 없어보여요.
그럼 어떤 전기자전거가 보통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 추천받는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고려할 요소들
배터리 용량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들 중 하나인데요.
힘도 중요하지만 주행거리가 더 중요한데요. 물론 업체 상세페이지에서 광고하는 주행거리는 PAS 1단계 기준이긴 합니다.
다나와 등에 스펙을 비교해보면 보통 몇 V 인지와 몇 Ah 인지가 표시가 됩니다. 높을수록 좋겠죠? 대부분 36V 이고 Ah 수치를 유념해서 봐야하는데요.
커뮤니티나 전문가들은 보통 10Ah 이상을 추천하더라구요. 단순히 이 수치만으로 주행거리를 딱 산출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가장 밀접하게 관련있는 수치라고 보면 됩니다.
10Ah 정도면 실제 주행거리가 80km 이상 나오게 됩니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더 많은 주행거리가 가능하게 되는거죠.
아 그리고 배터리 장착된 방식 중 싯포스트 방식(안장 아래 위치)은 뺏다가 끼고 할 때 불편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모터와 최고속도
모터의 힘도 수치로 표시가 되는데요. 보통 250W와 350W 가 일반적입니다.
이 수치 또한 클수록 좋은건데, 제품 상세페이지에 최대 몇 W에 현혹되지 말고 정격출력으로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토크센서와 스피드센서
제품 상세페이지에 거의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쉽게 이야기해보면 토크센서는 내가 페달에 가해지는 힘과 비례해서 전기의 힘이 개입되는 형태를 토크센서이고, PAS 단계에 따라 제한 속도가 정해져서 단계에 맞게 전기의 힘이 개입되는 것이 스피드센서라고 보시면 되요.
주행감은 당연히 토크센서가 좋습니다. 대신 비쌉니다.
그래서 대부분 고가 모델에는 토크센서가 탑재되고, 나머지 대부분의 모델에는 스피드센서가 장착됩니다.
근데 삼천리 전기자전거의 경우 17년 모델부터는 고가 모델과 저가 모델 상관없이 모든 제품이 스피드센서 방식이라고 합니다.
스쿠터가 아니라 주행감, 페달링 등을 위해 전기자전거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이 부분때문이라도 80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구지 삼천리 전기자전거를 고려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게(접이식)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접이식이 되는 모델을 추천하는데요.
이유는 라이딩 하고 싶은 장소까지 차로 이동할 때 용이한 점과 AS를 받으러 이동 시에도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제가 타고 있는 전기자전거는 약 27KG 정도이고, 제주도에서 발켄 자전거(19KG)를 타볼 기회가 있었는데 접어서 이동하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조금씩 옮기고 할 때 무게가 꽤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전기자전거를 고르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를 무게로 생각했습니다.
물론 서스펜션이나 여러 기능이 추가될수록 전체 무게가 무거워지는건 어쩔 수 없으니, 타협할만한 모델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전 배터리 포함 무게가 20KG 미만인 모델을 후보로 두었습니다.
서스펜션
전 서스펜션이 있는 모델을 찾았는데요. 요즘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다고 해도 중간중간 요철이나 도로상태가 모두 좋지는 않기 때문에 서스가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은 승차감이 꽤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서스펜션도 전륜과 후륜 정도로 나뉘는데, 2군데 모두 장착된 경우는 아무래도 무게가 많이 나가게 되서 2군데 중 1군데 정도만 있는 모델을 후보에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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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유무
전기의 힘을 이용할 때에는 크게 상관이 없겠지만, 배터리가 방전이 되어 무동력으로 가야할 경우 기어의 유무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기어가 있는게 좋고, 대신 없는 것보다는 가격이 비싸집니다. 시마노 제품이 가장 인지도가 높습니다.
브레이크 방식(유압식과 기계식)
브레이크 방식도 기계식과 유압식으로 나뉘는데, 기계식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방식으로 물리적으로 브레이크 패드를 통해 제동하는 방식이구요.
유압식은 브레이크 브레이크 오일을 사용하여 디스크 브레이크의 캘리퍼를 작동시키는 방식입니다.
제동능력 등 모든 면에서 유압식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비쌉니다. 따라서 고가 모델을 구매할 때에 비슷한 스펙이면 유압식 브레이크가 들어간 모델이 더 좋겠습니다.
추천할만한 모델
부릉이
전기자전거 / 미니벨로 / 기어: 7단 / 51cm(20인치) / 프레임: 알루미늄 / 라이저바 / 서스펜션: 전륜+후륜 / 디스크브레이크 / 추가옵션: 접이식, 흙받이 / [전기재원] 350W / 배터리: 리튬이온 / 48V / 9.6Ah / 최고속도: 25km/h / 구동방식: PAS(페달주행기능) / 색상: 블랙, 화이트, 실버그레이, 모노그레이
모두스포츠라는 전기자전거 전문 브랜드에서 만든 제품인데요.
가격이 싸진 않지만, 전체적 스펙에 비해서는 굉장히 가성비가 좋은 제품입니다.
서스펜션이 전륜과 후륜 두군데 장착되어 승차감이 아주 좋구요. 배터리 용량도 나쁘지 않습니다. 바퀴 크기는 16인치와 20인치가 있는데, 20인치 모델이 유압식 브레이크 등 가격대비 스펙이 좋아 추천할만 합니다.
저도 이 모델 구매를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배달하려는 목적이라면 후륜 서스펜션은 비추천합니다. 짐 무게 때문에 서스에 무리가 가기도 하고 오히려 좋지 않다는 후기가 많네요. 전륜은 상황 상관없이 있으면 좋습니다.
팬텀FE
전기자전거 / 미니벨로 / 기어: 7단 / 51cm(20인치) / 23.4kg / 프레임: 스틸 / 라이저바 / 서스펜션: 후륜 / 디스크브레이크 / 트리거시프터 / 추가옵션: 접이식 , 짐받이 , 흙받이 / [전기재원] 250W / 배터리: 리튬이온 / 36V / 7.8Ah / 최고속도: 24km/h / 주행거리(PAS): 70km / 충전시간: 3-4시간 / 구동방식: PAS,스로틀 겸용 / 등판각도: 6도 / 색상: 다크실버+블랙, 카키+블랙
삼천리 전기자전거 중 현재 가장 인기있는 모델인데요.
적당한 배터리 용량과 출력, 적당한 무게와 후륜 서스펜션 적용 등 나쁘지 않은 스펙들을 가지고 있는 모델입니다.
알톤 니모FD
전기자전거 / 미니벨로 / 기어: 7단 / 51cm(20인치) / 20.51kg / 프레임: 알루미늄 / 플랫바 / 서스펜션: 전륜 / 디스크브레이크 / 트리거시프터 / [전기재원] 350W / 배터리: 리튬이온 / 최고속도: 25km/h / 구동방식: PAS(페달주행기능) / 색상: 블랙, 그레이, 베이지
모든 면에서 좋은 스펙과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짐받이가 설치가 불가해서 참고하셔야 합니다.
샤오미 치싸이클
전기자전거 / 미니벨로 / 기어: 3단 / 41cm(16인치) / 14.5kg / 프레임: 알루미늄 / 플랫바 / V형+드럼브레이크 / 추가옵션: 접이식 / [전기재원] 250W / 배터리: 리튬이온 / 36.5V / 5.5Ah / 최고속도: 25km/h / 주행거리(PAS): 45km / 구동방식: PAS(페달주행기능)
기본적으로 서스펜션이 있는 모델을 추천했는데요. 이 모델은 서스펜션은 없지만 비교불가의 가벼운 무게와 기어도 장착되어 있고, 배터리 스펙도 무난하여 추천합니다.
비슷한 모델로는 발켄 전기자전거도 있습니다.
결론
삼천리 전기자전거 만의 장점들이 분명 존재하지만, 가격대비 스펙을 고려했을 때에는 선택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AU 제품이나 E근두운 등 30만원 정도의 저렴한 제품들도 많긴 하지만, 배터리와 모터가격을 생각해보았을 때 저 정도 금액의 제품은 보통 오래 타지 못하는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가격이 저렴하다고 무조건 선택할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오래탈만한 좋은 스펙을 가진 전기자전거를 선택하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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