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 피해보상, 휴대폰, 반려견 사고 월 1,000원에 보장되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전기)자전거 사고, 휴대폰 파손, 반려견 사고, 누수피해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사건, 사고들을 월 1,000원에 보장 가능한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에 대한 꿀팁 공개합니다!

 

가정 일상생활 배상책임 특약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

쉽게 설명하면 나 또는 가족들에 의해서 발생한 다른 사람의 피해에 대해서 보상을 해주는 보험입니다.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 종류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은 단독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아닙니다. 

 

운전자보험, 주택화재보험, 실비보험 등에서 하나의 특약 형태로 추가해서 가입하는 형태인데요. 보통 한도는 1억 원이며, 보장 대상자 범위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입니다.

 

물론 세부적으로 나누면 피보험자(보험을 보장받는 사람) 범위에 따라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종류	피보험자(보험을 보장받는 사람) 범위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본인과 배우자, 만 13세 미만의 자녀
자녀배상책임보험	본인과 배우자, 만 13세 초과 자녀
가족(가정)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본인, 배우자, 자녀, 등본상 동거중인 친척(4촌, 8촌), 생계를 같이하는 자녀 중 별거 중인 자녀

 

피보험자의 범위는 각 보험사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약관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보장받지 못하는 사항

1. 고의나 싸움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

 

2. 제3자에게 지시를 내려 폭행을 지시한 경우

 

3. 대여점이나 타인에게 빌린 물건을 망가뜨린 경우(호텔은 제외)

 

4. 직무와 관련해 발생한 피해

 

5.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

 

6. 항공기, 선박, 차량의 소유, 사용, 관리로 인한 배상책임 등

 

여기서 차량은 인력(사람의 힘)에 의하지 않은 모든 개인형 이동장치는 차량으로 취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동 킥보드 운행 중 사고가 나면 보장받지 못합니다.

 

전기자전거도 마찬가지였지만, 보장받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전기자전거 사고!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으로 보장받는 방법!

 

 

보장 가능한 사례

1.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실수로 주차된 차를 파손한 경우 수리비 보장!

 

2. 실수로 타인의 핸드폰을 떨어뜨려 파손된 경우 수리비 보장!

 

3. 우리 집 반려견이 다른 행인을 물어 다치게 한 경우 피해자 치료비 보장!

 

4. 우리집 누수로 인한 아랫집 수리비 보장!

 

5. 평행 주차되어 있는 주차장에서 다른 차량을 밀다가 앞차를 추돌한 경우 수리비 보장!

 

위의 사례들이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사고들 중 보장 가능한 사례들입니다.

 

한 달에 1,000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이 정도 범위의 사고들을 보장해주는 만능 보험! 

 

단독가입이 아니라 기존 보험들의 특약으로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가입되어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리고 중복가입이 되어 있으면 좋은 점도 많은데요. 현재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이 나는 가입되어 있는지와 중복가입 시 좋은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 가입여부 확인!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중복가입 시 좋은 점

1. 한도가 늘어난다.

보통 1개가 가입되어 있으면 한도가 1억 원입니다. 만약 나와 배우자 2명이 가입이 되어 있다면 한도가 2억 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2. 자기 부담금이 없어진다.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의 경우 보통 자기 부담금이 20만원이 있는데요. 2개 이상 가입된 경우 자기부담금을 없앨 수 있습니다.

 

 

자기부담금 없애는 방법!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을 2개 가입하는 것입니다!

 

2개를 가입해도 한 달에 2,000원이 안 되는 금액이기 때문에 크게 부담되지 않는 금액입니다. 한도도 늘어나지만 비례보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기 부담금을 없앨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손해배상액	보험금 수령액
치료비 200만원	A사 150만원 + B사 150만원 (자기부담금 0원)
	A사 180만원 (자기부담금 20만원)

실제 부담한 손해배상금 내에서 두 보험회사가 보험금을 나누어 지급(비례분담)한다.

 

비례 보상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발생된 비용 이상 중복 보장되지 않으며, 실제 발생된 비용에서 보험계약의 보상책임액 비율로 나누어 비례보상되는 개념입니다.

 

 

유의사항

1. 누수 피해 시 우리 집수리비용은 보장되지 않습니다.

사실 이전에는 누수 피해 발생 시 아랫집은 당연하고, 우리 집 누수 수리 비용까지 보장받을 수 있었습니다.

 

보장 받을 수 있는  근거는 손해방지 의무였는데요. 누수로 인해 자기 집을 수리하는 것은 타인의 집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라고 규정한 거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판례(2019년 10월 8일, 광주지방법원의 판단(선고 2018 가단 535165(본소))에서 더 이상 우리 집 누수 수리가 손해방지 의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선고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손해방지 의무에서 '손해'란 이미 발생한 보험사고에 의한 것이지 앞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제외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보험사에서도 위의 판례를 근거로 피보험자의 본인 주택 수리 비용의 보상은 원칙적으로 보상되지 않는다고 교육한다고 하네요.

 

2. 주소변경

누수 피해 등 우리 집과 관련된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으려면 이사 시 주소변경을 꼭 해두셔야 합니다. 그래야 보장이 됩니다.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을 잘 활용하셔서 스마트한 소비자 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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