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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완치 치료제를 개발 중인 넥스턴 바이오의 자회사 로스비보와 세계 최대 당뇨병 치료제 개발 업체인 노보 노디스크의 협약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상용화까지 얼마나 남았을까요?
넥스턴 바이오가 21년 5월 로스비보의 50% 지분을 취득하면서 자회사로 인수를 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이 두 회사는 규모가 큰 회사들이 아니기 때문에 큰 관심을 얻지는 못했지만, 최근 노보 노디스크(시가총액 159조원)에서 로스비보에 직접 연락하여 당뇨 치료 신약 개발 및 판권 계약을 앞두고 있단 소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노보 노디스크는 한국에도 지사가 있는 덴마크 회사로 당뇨치료제인 인슐린을 개발한 세게적인 제약회사인데요. 전 세계 당뇨치료제 인슐린을 50%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인슐린 트레시바, 리조텍, 피아스프 등과 전 세계 비만 치료제 매출 1위인 삭센다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0년 매출액은 23조원이며 뉴욕거래소 기준 시가총액은 약 159조원에 달하는 기업입니다.
로스비보
로스비보는 네바다주립대 의대의 노승일 교수가 설립한 벤처회사인데요.
노승일 교수 연구실은 15년간 몸에서 만들어지는 항 위장 장애 및 항 당뇨 조절 마이크로리보핵산(miRNA)를 연구해왔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제2형 당뇨병, 비만, 지방간과 위장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특정 miRNA를 발견해 4개의 미국 및 국제 특허를 네바다주립대를 통해 출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로스비보는 중국 통화동보제약과 당뇨병 치료제 개발 및 기술수출 등 공동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한 상태입니다.
당뇨 완치 치료제 원리
노 교수 연구팀이 스탠포드 의대 및 원광대 의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당뇨병과 위장 장애 관련 연구 결과를 소화기분야 국제학술지인 'Gastroenterology'와 'Gut'에 발표했는데요.
그 내용을 보면 특정 miRNA (RSVI-301, 302)을 당뇨쥐에 주사하면 췌장의 베타세포와 카할세포가 재생돼, 당뇨병 비만 및 위장장애에 있어 장기간 치료 효과를 도출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동물실험에서는 6개월동안 단 2번의 주사로 베타 세포가 재생되었다고 합니다.
로스비보는 코로나 바이러스 7종도 표적해서 항코로나 바이러스 miRNA (RSVI-305, 306)도 연구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넥스턴 바이오 주가
사실 넥스턴 바이오라는 회사는 2000년 설립한 후, 2006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회사인데요.
지금 현재 CNC자동선반을 생산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는 신규 사업으로 정보 및 지능이 융합된 심혈관 중재시술 로봇 개발을 진행하였고, 바이오 산업에 관심을 두어 로스비보까지 인수를 하게 된 상황입니다.
2020년에는 적자였고 배당금도 지급하지 못한 어려운 상황으로 보이나 로스비보를 통해 반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용화
세계적으로 중요한 숙제인 당뇨병 완치제가 우리나라 기업과 연결된 소식을 들으니 반가운 게 사실인데요.
로스비보의 기술이 세계적인 기업인 노보 노디스크를 비롯해 많은 관심을 받는 건 사실이지만 현재까지 1차 미팅 정도를 마쳤을 뿐 세부적인 협력 내용 등이 발표된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임상실험까지도 꽤 많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상용화까지는 많은 시일이 걸리겠지만, 스마트 워치로도 혈당체크가 가능한 현실이 다가온 것처럼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는 더 빠르게 현실이 될 수도 있을 거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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