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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가 있는 저도 유병자 실비보험을 가입해둔 상태인데요.
당뇨 판정 전에 가입해두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유병자 상품이라도 가입할 수 있어 3개월마다 가는 병원비의 70%는 보장받고 있습니다.
저도 설계사지만 실비보험은 다른 상품과 다르게 구지 설계사를 끼고 가입할 필요가 없는 상품입니다.
그 자세한 이유와 전체적인 내용을 이야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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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보험 실손보험
실비보험이라고도 하고 실손보험이라고도 하는 이 보험.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결론은 같은 보험을 말합니다.
실비란 실제 비용이라는 뜻이며, 실손은 실제 손해라는 뜻인데 정식 명칭은 실손의료보험이라고 쓰고 있습니다.
일반 암보험 등은 보통 정액보험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정해진 금액만큼 보험금을 주기 때문입니다.
반면, 실손보험은 내가 실제 입은 손해만큼 보상을 해주는 보험입니다.
따라서 정액보험은 내가 아프고 병 걸렸을 때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여유자금까지 생각해서 드는 보험이고, 실보험은 딱 내가 치료받은 금액의 일부를 보장받는 보험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실손보험을 제2의 국민보험이라고 하는 이유
월 내는 보험료 대비 보장범위가 좋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보험사는 싫어하는 상품이기도 하죠.
얼만큼 보장되는지 실손보험 보장 내용 표를 보면 어지럽고 잘 이해도 안되는데요.
최대한 쉽게 풀어서 요약 설명해봅니다. 상세 보장내역은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세요.
-병원비와 약값 최대 80%까지 보장(상해,질병)
입원 치료하면 5000만원까지 자기 부담금 20% 빼고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통원 치료하면 회당 20만원까지 자기 부담금 30% 빼고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에서 보장해주지 않는 비급여항목 보장
특약 가입시 MRI,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증식치료를 자기 부담금 30% 빼고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100세까지 보장
100세 만기 가입시, 재가입 주기는 5년
4세대 실손보험
지금 실손보험은 4세대라고 불리는데, 이렇게 세대가 계속해서 바뀌면서 개편되는 이유는 보험사 입장에서 손해율이 높은 보험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보험회사가 싫어하는 상품인데요. 반대로 이야기하면 소비자입장에서는 반드시 들어야 하는 보험인 셈입니다.
가입 나이제한
보험사마다 조금 상이하지만 일반 실손보험은 만 60~65세 이하까지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노후 실손보험의료보험과 유병자 실손의료보험도 있기 때문에 나이가 많거나 병력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존재합니다.
일반 실손보험보다는 조건이 조금 나쁘지만, 그래도 그만큼 일반 실손상품이 불가하다는 건 이 보험을 이용할 확률이 높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꼭 가입하길 추천합니다.
쉽게 예를 들어보면, 통원 병원비가 10만원 나오게 되면, 일반 실손보험은 약 8만원, 노후나 유병자 실손보험은 약 7만원 보장이 됩니다.
물론 그 외에 일반 실손보험보다는 노후나 유병자 실손보험이 보장되는 부분이 적고 월 보험료가 비싸지만, 수술비의 경우 똑같거나 더 많이 보장되기 때문에 큰 돈이 드는 수술을 하게 될 경우 반드시 필요합니다.
실손보험은 다이렉트로!
실손보험은 이제 단독으로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설계사를 통해 실비를 가입하려고 하면, 단독은 힘들고 다른 상품과 같이 해야 가능하다고 안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엄연히 틀린 이야기입니다.
저도 설계사지만, 설계사들이 위와 같은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실손보험의 경우 본인 수수료가 적게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상품까지 같이 가입시키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손보험의 경우 보험사마다 가입할 수 있는 특약이 다르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다이렉트로 가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격비교를 통해 가장 저렴한 곳에 하면 됩니다. 큰 회사라고해서 더 좋은 부분은 크게 없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노후 실손보험이나 유병자 실손보험의 경우 개인마다 치료나 병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우선 심사를 넣어봐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다이렉트 가입이 불가할 수 있기 때문에 설계사를 통해 가입할 수는 있겠습니다.
만약 이런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아래 1:1 대화창으로 요청해주세요.
나라에서 운영하여 광고없이 다이렉트 실손보험 가격비교가 가능한 사이트 링크도 아래 남깁니다.
세대별 실손보험 비교
구분 | 1세대 | 2세대 | 3세대 | 4세대 |
가입시기 | ~2009년 9월 이전 | 2009년 10월~2017년 3월 | 2017년 4월~2021년 6월 | 2021년 7월 ~ |
명칭 | 표준화이전 | 표준화 실손 | 착한 실손 | 신실손 |
복잡해보이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우선 신규로 가입하는 분들은 무조건 4세대로 가입하게 됩니다.
4세대의 장점은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것이고 단점은 보장이 1~3세대에 비해 적다는 부분입니다.
근데 4세대도 특약을 추가하면 1~3세대처럼 보장을 늘릴수 있습니다. 그럼 그만큼 보험료는 올라가구요.
보장내역
보장범위는 앞 세대 실손보험일수록 더 넓습니다.
위 표에서처럼 양방에 한방까지 급여, 비급여 항목까지 모두 보장이 되니까요.
자기부담금도 없거나 소액이구요. 대신 월 보험료가 비싸며 인상률도 4세대에 비해 가장 높습니다.
가입주기
이 부분도 앞 세대 실손보험이 유리합니다.
1세대 실손보험의 경우는 재가입 필요없이 만기까지 보장되고, 2~3세대 실손보험의 재가입주기는 15년입니다.
반면 4세대 실손보험의 재가입 주기는 5년입니다.
재가입 주기와 갱신은 다른데요.
갱신은 1년마다 되며, 1년마다 실손보험료가 이용건수에 따라 할인 또는 할증이 되는걸 말합니다. 대신 보장내용은 변하지 않습니다.
재가입은 보험을 새로 가입하는 의미와 비슷한데요. 따라서 금액도 달라지지만, 보장내용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2~3세대 실손 가입자가 재가입 주기가 되서 가입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4세대를 가입해야 하는 것입니다.
갈아타기?
지금 1~3세대 실손보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4세대 실손으로 갈아타기를 고민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비싼 월 보험료 때문입니다.
위에서 본 바 같이 보장은 많으나 그만큼 보험료가 비싸며, 나이가 많을수록 올라가는 폭도 큽니다.
이 부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내가 병원을 자주 가고 과거 큰 수술을 한 적이 있거나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기존 실손보험을 유지하는게 낫습니다.
하지만 이 반대의 상황이면 갈아타는 것도 고민해볼만 합니다.
또한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해도 6개월 안에 보험금을 타지 않았다면 기존 상품으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보험관련 솔직한 정보는 아래 채널에 업데이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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